동구생활체육회 알림마당
작성일 : 14-08-22 16:37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8월 22일 열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24  

The Festival of Korean Sport for all 2014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8월 22일 열전

55종목 2만여 명 선수단 강원도 일원에서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속초, 동해, 고성, 강릉, 양양 등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전국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과 연인원 6만여 명이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동호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14회째... 재외동포, 일본선수단도 참가

생활체육 참여 붐 조성, 지역,계층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은 올해로 14회째. 2001년도 제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북(안동 등 16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축전은 지난해보다 1종목 늘어난 55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72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열전을 펼친다.

4개국 80명의 재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매년 선수단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선수단 입장식은 차분하게 진행

올해 대축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동호인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다만 세월호 분위기를 감안하여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된다.

22일 오후 6시 30분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행복바람~ 바우바람~ 강원도래요’를 주제로 환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정/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

입장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 역시,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로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생활체육 7330 라인댄스, 북청사자놀음 등 다양한 공연이 눈과 귀를 붙잡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7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식후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권이며, 국가와 사회가 무한 지원해야 할 복지”라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서상기 회장은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국민건강과 행복, 소통과 화합, 희망의 새 시대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령자는 95세 어르신... 이색참가자 많아

대회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대축전은 전 국민이 참가할 수 있지만 출전제한 규정(3년)이 있는 것이 독특하다. 올해 대축전에 출전한 동호인은 적어도 2017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참가범위를 넓혀 주려는 목적이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자는 인천광역시 게이트볼대표로 출전한 류상현(95)옹이며, 최연소자는 경상북도 국학기공 대표로 출전하는 6세의 정승훈(2008년생) 어린이.

이색적인 참가자도 많다. 합기도 종목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이탈리아 출신의 Jean(30)과 미국인 Church(30)는 3년 전 한국에 와서 합기도를 접한 후 지금까지 수련해 왔다고 한다.

올해 신설된 줄넘기 종목에는 잉꼬부부가 출전하여 벌써부터 화제다. 경남 대표로 출전한 박정호(41), 정진숙(41)씨는 줄넘기로 부부애를 쌓고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것.

학술세미나, 찾아가는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대축전 기간에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 ‘길거리 연극 퍼포먼스’, ‘청소년 드림 축제’ 등이 특별히 준비돼 있으며, 시민줄다리기대회와 관광객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속초종합경기장 주위에 마련된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문화 체험 현장에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곁들여짐으로 인해, 대축전은 매년 16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대축전은 24일 오후 3시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거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도 개최지인 경기도(이천시, ‘15.5.14~17)로 대회기를 이양된다.


*첨부. 이색 참가자 사례

□ “합기도의 매력에 빠져 한국이 더욱 좋아졌어요.” *연락처(김영락 사범 010-4068-3862)

-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이탈리아인 Jean과 미국인 Church

합기도 경상북도대표에는 2명의 외국인 동호인이 출전한다. 이탈리아에서 온 Jean(30)과 미국에서 온 Church(30)가 그 주인공. 경북 포항에서 초등학교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이들은 본국에서도 운동을 즐겼다.

Jean은 이탈리아에서 펜싱선수를 했었고, Church는 미국에서 레슬링과 미식축구를 했었다. 따라서 기술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고 단기간에 기량이 급격히 좋아졌다. 특히 Church는 신장 185cm, 몸무게 110kg의 대련하기에 유리한 체격.

1주일에 3번씩 1년 정도 꾸준히 합기도를 배운 이들은 이미 포항시장기 합기도대회, 경북교육감배 합기도대회 등 각종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받을 정도다.

이들을 합기도의 매력에 빠지게 한 사람은 김영락(33) 사범. 김 사범은 “실전위주로 합기도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무도 기술 중 ‘꺾는다’는 개념은 합기도 밖에 없는데, 개념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칭찬한다. 김 사범은 합기도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친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 경남 김해 줄넘기 잉꼬부부가 떴다! *연락처(정진숙 010-2589-4706)

경상남도 김해 줄넘기 동호인 박정호(41), 정진숙(41)씨는 ‘잉꼬부부’로 통한다. 매주 토요일 2시부터 3시간동안 열리는 정기 연습도 같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줄넘기 대회도 함께 출전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부부가 각각 긴줄손가위바위보, 긴줄뛰어들어함께뛰기, 긴줄8자마라톤 부문에 참가한다.

이들이 처음 줄넘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부인 정진숙씨가 아이들이 하는 음악줄넘기 모습을 보고 나서이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쌍둥이 딸들이 학교 대표로 줄넘기 대회에 나간다고 하니 그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나선 것.

정씨는 “처음에는 예전에 배웠던 일반적인 줄넘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음악에 맞춰 정말 신나게 줄넘기를 하고 있었어요.”라며 음악줄넘기를 처음 접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 후 김해의 줄넘기 동호회를 찾았고 때마침 줄넘기 기술자 하완수 선생이 만든 곳에 나가게 됐다.

그 후 쌍둥이 딸들이 학교대표, 김해시대표를 거쳐 전국대표까지 출전하게 되었다고, 딸들을 통해 남편 박정호씨도 줄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전국대표로 출전하게 되면 줄넘기를 시작 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남편은 실제로 딸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줄넘기를 시작했다.

이렇게 박정호, 정진숙씨네 가족은 ‘줄넘기 가족’이 된 것. 줄넘기 매력에 흠뻑 빠진 부부는 줄넘기지도사 3급 자격증과 줄넘기 심판 3급 자격증을 각각 획득해 활동 중이다. “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둘이서도 할 수 있고, 여럿이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하는 정현숙씨. 특히 같이 운동하는 다른 줄넘기 여성 동호인들에게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여보~ 차차차! 한번 춰볼까?” *연락처(이청헌 어르신 010-8828-3734)

- 제주도 이청헌, 김순자 어르신

제주도 대표로 댄스스포츠 종목에 나온 이청헌(73), 김순자(71) 어르신 부부. 이들 부부는 2010년 제주도 노인복지회관에서 우연히 댄스스포츠를 접했고, 4년 가까이 부부가 함께 댄스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무역업에 종사하다 은퇴한 이청헌씨는 원래 춤을 좋아해 취미삼아 배우고 싶었는데,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었다. 이 어르신의 춤 사랑에 부인 김순자 어르신도 함께 하게 된 것.

제주도 노인복지회관의 댄스스포츠 동호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주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단체전에서 1위를 했다.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번 대축전을 대비해 차차차, 룸바, 자이브 등 다양한 종목을 연습중이다. 이들 중 남자회원은 4명. 김순자 어르신은 유일한 ‘부부’라 다른 회원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청헌씨는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밖에서 나와서 활동을 하니까 더 젊어지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행동도 매사에 적극적으로 하게 되고, 다시 청춘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라며 자랑했다.

□ 최고령 참가자 *인터뷰 어려움이 있음.

- 95세 류상현 어르신, 인천대표로 게이트볼 출전                                   

- 91세 김영후 어르신, 광주대표로 게이트볼 출전


□ 여성최고령 참가자  *연락처 : 017-657-6722

- 86세 이분례 어르신, 전북대표로 국학기공 출전

 
□ 최연소 참가자  *연락처 : 010-4607-3208

- 6세(2008년생) 정승훈군, 경북대표로 국학기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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